이태원은 나의 고향인가?
오늘은 아침부터 약속이 있어 옥수역에 나갔다.
옥수역 카페두에서 있다가,
친구와 점심약속 때문에 이태원으로 이동했다.
T.G cafe에서 점심 식사 후
high street market으로 이동..
hsm은 한강진역쪽에 있다.
제일기획을 지나서, 마카로니마켓을 지나서
허름한 건물 2층에 외국 식료품 장터가 '짠'하고 등장한다.
Jean Paul Gaultier X Coca Cola
사 먹으려 했는데 코카콜라 라이트잖아....
안 사먹음
왜냐하면
라이트 = 병맛이기 때문에.
오늘은 걷고 또 걸었다.
오랫만에 이태원에 가서 신이 무척 났다.
녹사평에서 한강진까지, 이태원까지, 이태원 구석구석돌아봤다.
뒤에 약속이 있는 친구를 보내놓고
혼자 용산구청길 걸었다가, 경리단길 걸었다가..
양말가게좀 들렀다가.. 이것저것 둘러 보았다.
느긋하게 걸으니까 마음이 좋다.
후에,
녹사평을 떠나 용산군부대를 지나 전쟁기념관을 지나 삼각지로 향했다.
삼각지에서 남영을 지나 숙대입구까지 걸었다.
jen's pirate booty 원피스와 hunter 부츠..
젠스 파이렛 부티 원피스 작년에 revolveclothing에서 싸게 사고
무척 만족하며 입고다닌다.
예쁨...
예뻐.
예뻐.
오빠는 잠옷 같단다;
헌터부츠 원래 무진장 무거운데,
오늘은 짧은 걸 신었더니 무척 걷기 좋았다.
이태원 양말 가게.
내가아는 이태원의 유명한 양말 집은 이태원시장 뒤의 '보세양말'집과
이태원 맥도날드 옆에 'D.H Socks'라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