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AUG 16 2013

강릉

안목 해수욕장 / 지경 해수욕장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emart에서 간단하게 장 보고

안목해변 도착.

 

안목해수욕장은 한눈에 다 보일정도로 규모가 작고 사람이 별로 없다.

해변앞에 카페베네니 스타벅스니 할리스니 잔뜩 들어서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거기가 카페거리래...

카페거리라고 뭐 볼거는 없음.

 

 

 

역시 우리나라 바다는 서해보다 동해가...

에메랄드빛 물에, 비린내도 없고, 끈적한 바람도 불지 않는다

 

 

 

 

 

 

도착해서 대충 짐 풀고 놀다가,

열시 넘어서 숙소잡으러 슬슬 이동.

 

여기 근처는 1박이 10-15만원인데,

속초쪽으로 5km? 만 나가면 지경해변이 나온다.

 

그 근처 모텔은 4-5만원대에서 해결 가능.

 

 

 

 

 

 

 

 

 

지경해변에서 맥주 한 잔하고!

칠흑같은 밤바다하고 하늘이 어찌나 무섭던지...

누워서 하늘 보고있으면 그대로 빨려들어갈것 같다.

 

 

지경해변 바로 앞에는 캠핑장이 있어서,

꽤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놀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열두시가 넘어서 숙소로 들어간 듯...

 

 

 

 

 

 

 

 

 

 

 

 

[Day 2] AUG 17 2013

양양 → 인제

지경 해변 / 38해변

상운메밀촌

한계령

원통시장

내린천 래프팅

 

 

 

개인적으로 안목보다 지경이 더 좋았다.

모래도 곱고 넓고, 깨끗하고.

 

 

 

 

와.. 오전 11시의 해변,

늠 뜨거워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래프팅 예약하고 내린천으로!

 

 

동해안 7번 해안국도 타고, 인제로

 

 

 

 

 

 

38해변 휴게소에 잠깐.

 

 

 

 

 

 

 

 

 

 

지나가다가 현수막에 생생정보통 맛집이라며,,

마침 점심때도 됐고, tv에 나오는 맛집 얼마나 맛있는지 보자고

'상운메밀촌'에 들어갔다.

 

 

비빔 막국수와 메밀묵사발.

 

 

음.. 뭐 원래 맛집이라고 해도 별 기대는 안하는데,

역시나~

감칠맛이 없다...

싱겁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의견에 따르면 상중하중에 중상정도는 되는 음식점이라고

 

 

 

 

 

 

 아... 한계령이다.

진짜 최고다.

내리자마자 해발 920m의 위엄

9월의 날씨임.

 

 

 

 

 

휴게소 옆에 경사가 높은 계단이 있다.

사람들이 일출보러 많이 올라가는 산이다.

 

 우리도 힘든 계단 타고 올라갔는데,

진짜 천국인줄.

너무 시원하고 경치가 말이 안나옴 .

 

과장 안하고 한계령 휴게소도 시원한데, 그 위 산에 오르면 추운지경에 이름.

 

 

 

 

 

 

 

그리고 시장구경하고 싶어서 들른 원통시장.

 

바깥 벽 한쪽에 둥지를 튼 제비.

그리고 엄마가 물어다주는 먹이 기다리는 제비새끼들.

태어나서 이런 것 처음봐서 촌스럽게 셔터를 눌러댔다 ㅋㅋ

 

 

 

 

 

 

 

 

 

 

 

내린천 래프팅.

강물에서 엎어져서 둥둥 떠서 하늘 볼 때가 제일 좋다.

 

 

 

보트에 100일된 커플하고 친구들 끼리 놀러온 스물셋 남자 다섯명, 총 9명이 같이 탔는데,

늠 재밌었다

 

특히 가이드 하시는 분이 유쾌하셔서 ㅋㅋ

 

 

나한테 물뿌리고,

약수터에서 반말하지않겠습니다 시키고... 그랬던 것만 빼면^^;

 

엄마랑 제대로 자연치유하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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